"수공예의 벽돌" 루드파르본트 (Roodpaars Bont HV WF)

루드파르본트는 수공예로 제작된 모델입니다.

광맥이 박힌 듯 한 느낌을 지닌 리나콰 비노와 사뭇 비슷해보이나, 광맥의 반짝임보다는 석탄이 박힌 듯 한 뉘앙스가 있습니다.

이 모델은 비네르베르거 벨기에 본사의 소개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비네르베르거 네덜란드에서만 소개되는것으로 보아 네덜란드 생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쨍한 적색과, 소성과정에서 열기를 받은 부분에서 나오는 적자색(보랏빛), 그리고 좀 더 어두운 음영색감까지 전반적인 색감은 국내 후레싱이라 부르는 톤컬러감을 지니고 있지만 질감면에서 수공예의 내추럴함이 살아 있습니다. 질감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음영에서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충분하지만, 여기에 다양한 짙은 적자색의 유희와 거친질감은 그 역동성에 생동감을 한층 더 높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