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하면 익히 알고 있는게 명품과 패션일 것입니다.
명품이란게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기도하지만, 오히려 단순한 매력에서 오는 화려함을 엿볼수있는게 바로 이태리 브랜드들일 것입니다.
벽돌에서도 이태리 생산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산마르코와 S.안셀모입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5세대 전통 브랜드 안셀모의 롱포맷 (롱브릭) 벽돌입니다.
Corso Terra VTB
안셀모의 롱브릭 모델은 코르소입니다.
이 코르소은 다시 물의 질감의 아쿠아, 수공예질감의 셀모, 그리고 부드러운 외관의 스탠다드..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드래그와이어컷 or 롤리드 방식으로 모던한 선을 보여주는 테라 모델이 있습니다.
청담동 셀린느에 납품한 VTB는 밝은 회색빛이 도는 롱브릭으로, 드래그와이어컷을 통한 깔끔한 라인이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이러한 깔끔한 외관은 현대의 건축물에 있어 미니멀리즘을 표현하기 위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멀리즘 : 예술적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여 본질을 표현한 방식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단순한 매력에서 오는 화려함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벽돌을 단품으로 보면 그냥 기다란 형식의 회색벽돌처럼 여겨지던 것도 건축물에 안착이 되어 전체적인 외관을 형성해줄때..
그로써 빛을 바라는 롱브릭이 바로 안셀모 롱브릭의 매력입니다.
이 회색빛깔의 롱브릭은 모던한 외관을 구현해주면서도, 미묘한 뉘앙스에서 오는 점토벽돌의 자연스러움을 살려주어 흔히 보던 단색의 회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은은한 화려함을 지닌 Corso의 롱브릭 모델이 셀린느 건축물을 만나 좀 더 그 화려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본사에서 보내준 디자인 자료를 보면 영롱쌓기을 통한 벽면 디자인과 조명의 빛과 만나 밤에 야경을 더한듯, 더욱 그 화려함은 극에 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정교한 라인과 세심한 디테일이 감이 된 건축디자인에 그 정교함을 살려줄 턱시도같은 날카로움이 있는 롱브릭인 VTB와의 만남은 현재도 셀린느 청담점을 브랜드와 더불어 건축물을 명품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벽돌시공계획에 있어 건축디자인과 벽돌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축방향에 어울리는 벽돌을 선택하기란 어찌보면 쉬울수도, 다르게 보면 어려울수도 있을 것입니다.
디자인을 강조하고자 색감만을 선택한다면 쉬운 초이스가 될 수 있겠지만, 디자인과 건축주변환경, 그리고 테마의 방향 등 다방면으로 고려하고 선택해야한다면, 뭔가 기교면에서는 심플하지만 유니크하면서 단순한 듯 화려함을 지닌 안셀모의 벽돌은 선택을 좀 더 수월하게 해주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