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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메지시공을 위한 벽돌 < 강남구 역삼동 근린생활시설>

벽돌을 조적할때 접합을 위해 몰탈을 넣어줍니다. 몰탈(Mortar)은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몰탈을 얼만큼 사용하냐에 따라 벽돌간의 유격이 달라지고 그 높이만큼 줄눈(Masonry joint) 작업을 통해 치장 벽돌로의 외관이 완성됩니다.

줄눈은 색상에 따라 화이트계열, 회색계열, 브라운, 블랙, 아이보리 등 다양합니다.

어떤 줄눈을 사용하냐에 따라 조적된 벽돌의 느낌이 달라지기때문에 건축주분들의 선호취향에 따라 줄눈을 시공하곤 합니다.


그런데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벽돌끼리의 유격을 좁힌 방식으로 시공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몰탈이 안들어간다면, 벽돌끼리는 거의 붙어있는 외형이 될테고 거의 붙어있기때문에 줄눈이 들어갈 틈도 없을뿐더러 넣을 필요성도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질 벽돌끼리 접합을 위해선 반드시 몰탈작업은 필수입니다.

그럼으로 보통 줄눈 없는 시공방식을 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몰탈이 들어가야하고 벽돌끼리의 유격은 가까이서 보게되면 약 5mm정도의 유격은 있지만 거의 붙은 형태의 외형을 지니게 됩니다.


이게 바로 무메지 시공이라 불리우는 방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기술적인 방법으로의 무메지가 아닌,

무메지 시공에 최적화되어 개발된 벽돌로 건축된 강남구 역삼동의 근린생활시설입니다.






모델명 : 파구스 퍼플 (Pagus Pourpre)
브랜드 : 비네르베르거
간략설명 : 자연과 맞물리는 시공을 하다



무메지를 위한 벽돌 : 파구스 일루조 브릭

이 현장에 사용된 벽돌은 일루조브릭(무메지시공벽돌)인 파구스란 모델입니다.

조적면은 벽돌끼리 맞물리는 형태이지만, 뒷쪽은 충분한 몰탈이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뒷쪽에 돌출되어 있는 두개의 돌기는 몰탈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많은 시행착오끝에 이 작은 돌기가 몰탈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무메지 시공을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바로 자연과 맞물리는 디자인을 위한거라 생각합니다.

몰탈이나 줄눈과 같은 인위적인 재료를 감추거나 사용없이 점토라는 천연재료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벽돌건축문화를 지닌 벨기에의 살아있는 질감의 벽돌에서 오는 그 자체로의 아름다움을 줄눈없이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장점도 한 몫 할 것입니다. 그러한 무메지 시공벽돌인 파구스를 사용해 시공된 대표적인 사례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입니다.


파구스의 퍼플색 모델로, 흔히 보던 적색이 아닌 자주빛이 도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

도심 한복판에 지어진 이 건축물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건축물이자 도심에서 오히려 더 모던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현장은 설계 때부터 외관 디자인에 대한 신경을 가장 많이 쓴 곳으로,

신중한 건축설계와 석재 라임스톤의 조합, 브라운-자주빛 계열의 파구스가 만나 아름다운 건축물이 도심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코너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더욱 그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파구스는 현재 Eco브릭이라고 해서 238 x 75 x 48 mm 사이즈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폭이 75로 줄어든 만큼 실내 인테리어로도 사용하기에도 최적의 사이즈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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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고자료이며, 사진을 찍는 각도, 날씨상황에 따라 실제 색상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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