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벽돌을 찾는 분들 건축주분들을 보면 흰색에서도 또 베이지톤이 나는 모델을 요구하기도 하고 핑크빛이 돌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으며, 아니면 순수한 흰색 자체가 살아있는 모델을 찾곤 합니다.
흰색톤 또는 밝은 톤의 벽돌..
하지만 사뭇 남들과는 다른 톤을 찾아 백방으로 알아보고 표현되기 어려운, 또 다른 느낌을 찾아 브릭랜드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그러한 밝은 톤의 벽돌 중, 아이보리톤을 지닌 벽돌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모델은 오래전에 이미 소개해드린바 있고..바닥벽돌로 컷팅된 모습으로도 소개를 해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얼마전 누구나 알만큼 유명한 PD의 건축물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브릭랜드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관심있게 이 모델을 보게 되었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빛을 표현한 벽돌, 클라시코 치아로]
이태리 산마르코의 클라시코 치아로입니다.
"샌드블라스트 마감 처리된 부드러운 아이보리 빛 벽돌"
Classico Chiaro
[분사식 샌드블라스팅]
여기서 사용된 방식은 표면에 알갱이 표면을 만드는 샌드분사 방식으로 건축물에 빛과 표현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이미 사진만 봐도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 모 PD의 회사 사옥입니다.
브릭랜드가 납품하고 시공하게 된 이 건축물에 사용된 벽돌이 바로 클라시코치아로란 모델입니다.
이태리벽돌 회사인 산마르코는 전통적인 그 나라의 토양느낌을 건축주분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회사로,
로마시대 건축물 복원에도 사용될만큼 그 전통적인 건축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벽돌이 현대적인 건축물에 사용되었을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건축물이 바로 이 에X이즈XX 회사사옥이 아닐까 싶네요.
빛의 표현력을 담고자 만들어진 이 벽돌이..
건물을 보고 있자면 어떤 느낌인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다가올 듯 합니다.
이 벽돌은 습한날 보면 노란톤이 강조되어 보이기도 하고,
쨍한날은 아이보리톤의 흰색벽돌처럼 보이기도 하며,
백사장 모래빛의 따뜻한 느낌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미묘한 붉은빛깔이 풍기기도 합니다.
그날의 일조량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빛의 모든 면을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밝은 톤의 벽돌은 어찌 보면 과감한 선택일수도 있지만,
그 과감성만큼 외관은 순수한 듯 굳건한 느낌마저 줍니다.
클라시코치아로는 아치데일리(archdaily.com)를 통해 소개된 단독주택, 브릭랜드가 납품한 동탄의 단독주택에도 사용된 모델입니다.
https://www.archdaily.com/991649/five-courtyards-house-architecture-lab-boum?ad_medium=gallery
산마르코 벽돌은 롱브릭에 있어선 국내에선 부산의 더한섬하우스 / 서초동의 모기업사옥 을 통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러한 건축물을 보시면 자연석의 느낌마저 듭니다. 그만큼 산마르코가 추구하는 방향이 점토벽돌을 넘어 자연과 하나되는 벽돌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산마르코가 선보이는 자연의 색감과 빛을 담은 벽돌의 다른 모델들은 첨부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