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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돌이 가진 매력은 세월이 지나도 유행이나 변화를 타지 않는 친숙함일 것입니다.
제품브랜드에서는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명품이라 부릅니다. 그런 점에서 적벽돌이란건 어쩌면 익숙하고 친숙함에 가려진 명품이 아닐까 생각되기까지 합니다. (사견)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양평의 전원주택에 시공된 포럼팜파스란 모델입니다.
건축주님께서 처음 방문하셨을때 진한톤의 붉은 벽돌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알아보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찾고 찾고 찾아낸 벽돌, 브릭랜드에 방문하시고 원하시는 색감의 벽돌을 찾아 낸 모델이 바로 포럼 팜파스입니다.
포럼팜파스는 일반적인 적벽돌보다 좀 더 농도 짙은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거기에 수공예로 만들어진 벽돌답게 질감에서 자연스러운 음영이 진 부분들과 벽돌 자체의 색감농도차로 더욱 진한 빛을 띄고 있습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적벽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번 시공에서는 충분한 몰탈작업과 메지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벽돌의 색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브라운색 메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벽돌건축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벨기에 비네르베르거의 기술력은 참 감탄을 자아내는 듯 합니다.
수공예라인부터 텀블링방식으로 만들어진 빈티지화 벽돌, 정통적인 제작방식을 위해 석탄으로 굽는 벽돌, 현대적이면서 원하는 색감을 만들기 위한 워터스트럭방식의 와서스트리치 등 다양한 테마로 어느 하나 스토리 없는 벽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모델 중 포럼팜파스는 적벽돌이란 친숙한 벽돌에 정맥이 흐르는 듯한 수공예 질감과, 보랏빛의 짙은 붉은색이 더해져 뭔가 꿈틀거리며 살아있는, 건축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듯, 중후한 적벽돌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오늘 시공사례의 사진은 전원주택 집의 사진이 아닌, 집 한켠에 마련된 농막입니다.
주택시공을 하면서 이 벽돌의 매력으로 농막까지도 함께 포럼팜파스를 활용해 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담장과 바닥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해 얼마전 10팔레트 가량 더 주문하여 배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벽돌의 매력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뽐내기에 충분한 가치로 건축주분께 다가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도 동네 분들이 지나가면서 되돌아보고 직접 찾아와 이 벽돌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합니다.
익숙함에 지나칠법한 적색의 벽돌이지만, 또 익숙하지 않은 중후한 매력에 발길을 돌릴 정도의 벨기에 프리미엄 벽돌, 포럼 팜파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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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벽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