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낸 벽돌" 아르티자 코로라다 (Artiza Colorada)

벽돌을 생산할때 점토벽돌은 모두 구워서 만들어집니다.

높은 온도에서 소성과정을 거쳐 하나의 모양을 갖춘 벽돌로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르티자 코로라다도 마찬가지로 구워서 만들어진 점토벽돌입니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르티자 모델을 자세히 보시면 검은 파편덩어리 같은게 군데군데 붙어있는게 보입니다.

아르티자는 요즘처럼 가스로 굽는 방식이 아닌, 벽돌 화덕에 석탄으로 구워 낸 벽돌입니다.

석탄을 이용해 굽다보니 굽는 과정에 색상변화 뿐 아니라 석탄 잔여물이 묻어 이런 모양의 벽돌로 태어나게 됩니다.

언뜻 보면 고벽돌 느낌도 나지만, 이 모델을 보러 오셨던 분들은 이 자연스러운 질감과 보지 못했던 색감에 놀라곤 합니다.

진정한 오리지날 날것의 벽돌을 찾는 건축주분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