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erberger
보도블록의 자연스러운 색감은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워져 프로젝트에 장기적인 품질을 선사합니다.
정원이나 외부 공간에서 포장은 단순히 바닥을 마감하는 재료가 아닙니다. 건축과 조경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1970년대 건축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수영장을 계획해야 했던 현장입니다. 새로운 시설을 더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기존 건축물이 가진 디자인 언어를 존중하면서 하나의 공간으로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선택된 Trendline Retro Lotis 클레이 페이버(점토 바닥벽돌)는 기존 건물의 외장재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외벽에서 사용된 재료감과 비례, 그리고 반복되는 리듬을 포장에도 반영하여 건축과 외부 공간이 하나의 작품처럼 이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 결과 건물과 정원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된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또한 클레이 페이버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컬러 뉘앙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이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인위적으로 균일한 색상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낸 미묘한 색의 차이가 따뜻하고 풍부한 표정을 연출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름답게 에이징되어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줍니다.
포장 방식 역시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심하게 계획된 패턴과 절제된 색감의 변화는 공간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Trendline Retro Lotis의 길고 슬림한 형태는 디자인의 수평적인 흐름을 강조하며, 공간에 안정감과 질서를 부여합니다.
특히 긴 형태의 벽돌은 시선을 자연스럽게 수평으로 이끌어 수영장의 수면과 정원의 선형적인 구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포장은 주변 환경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건축과 조경을 은은하게 연결하는 배경이 되어 공간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좋은 바닥포장재는 눈에 띄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건축과 조경이 하나의 언어로 이어질 때, 비로소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완성됩니다.
| Tuinarchitect | Exteria, Melle |
| Locatie | Oudeg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