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테라로사 카페 - 유리벽돌과 전돌의 콜라보레이션 > 프로젝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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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테라로사 카페 - 유리벽돌과 전돌의 콜라보레이션

국립현대미술관 테라로사 카페


국립현대미술관은 언제나 동시대의 예술을 다루지만,

그 공간 자체는 시간의 축적 위에 서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겹쳐지는 장소.


미술관 내부에 자리한 테라로사 카페의 가벽은

이러한 장소성을 재료로 풀어낸 하나의 건축적 문장처럼 보입니다.


모델명 : BLG 스트레이트 다이아몬드락 유리벽돌
브랜드 : BLG Glass Brick
간략설명 : 전통과 미래 사이, 재료로 만든 가벽



전통의 전돌이 현대와 미래적인 유리벽돌을 만나다.

전통을 품은 검정 전돌


가벽의 기본을 이루는 재료는

190 × 90 × 57mm 규격의 검정 전돌입니다.


오래된 건축과 근대 건축에서 익숙한 비례를 지닌 전돌은

시간의 무게와 물성을 상징하는 재료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은빛전돌 토석과 은빛전돌 미장,

서로 다른 두 가지 질감을 함께 사용해

검정 벽면에 미세한 리듬과 깊이를 더했습니다.


매트한 검정 바탕 위로 은은하게 스치는 은빛의 결은

무게감은 유지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세련됨을 만들어냅니다.



빛을 담아내는 유리벽돌


전돌 사이에는

200 × 100 × 50mm 규격의 유리벽돌이 삽입되었습니다.


얼음 무늬가 살아 있는 다이아몬드락(Side) 타입으로,

빛을 단순히 투과시키는 것이 아니라

굴절시키고 분산시키는 질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광과 인공조명이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며

유리벽돌은 공간 안에서 끊임없이 다른 표정을 만들어냅니다.


이 재료는 이 가벽에서

미래, 기술, 투명성, 개방감을 상징하는 요소로 작동합니다.


영롱쌓기로 완성된 설계적 조합


전돌과 유리벽돌은 규격이 다르지만,

영롱쌓기 방식으로 치수 차이를 정교하게 계산해

수직 흐름에서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한 ‘혼합’이 아니라

비례와 높이를 전제로 한 조합이기에

가벽 전체는 하나의 완성된 벽체처럼 읽힙니다.


가벽이지만, 하나의 건축 언어


이 벽은 구조벽이 아닙니다.

그러나 공간에서의 존재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전돌이 만드는 무게와 안정감

유리벽돌이 끌어들이는 빛과 투명성

전통과 미래가 한 화면에 공존하는 긴장감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장소 안에서

이 가벽은 경계이자 연결 장치로 기능합니다.


재료는 메시지가 된다


전돌과 유리벽돌은 정반대의 재료처럼 보이지만,

정확한 규격 이해와 쌓기 방식, 공간 해석이 더해질 때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냅니다.


테라로사 카페의 이 가벽은

"재료는 단순한 마감이 아니라, 공간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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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고자료이며, 사진을 찍는 각도, 날씨상황에 따라 실제 색상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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