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ers Tegl
이 벨기에 빌라는 ‘수많은 흰색의 그림자’를 완벽히 구현한 화이트 감성의 대담한 작품이다. 전면을 순백색 울티마(Ultima) 벽돌로 마감한 건축가는 벽돌 처마 아래에 아늑한 휴식 공간을 만들고, 블랙과 화이트의 고급스러운 조화, 그리고 벽돌 플로어링으로 완성된 공간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디테일은 바로 벽돌 바닥이다. 현관에서 시작된 벽돌 바닥은 실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방문객을 정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주방과 공용 공간으로 안내한다. 외부에서는 푸른 정원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곡선형 콘크리트 포장을 통해 자연스러운 흐름을 연출했다. 거실과 식당에서는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벽돌로 덮인 파티오로 나갈 수 있으며, 이 공간에는 완전히 벽돌로 만들어진 오픈 벽난로가 자리하고 있다.
Project: Terbankstraat
Architect: Unknown
Product(s): RT 162 Ultima
Location: Boechout, Belg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