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ernsund
프레데릭스베르의 Fuglebakkevej 거리에서는 오래된 상업용 건물이 새롭고 현대적인 아파트로 탈바꿈하였으며, 이 변화의 뒤에는 EFFEKT 건축사무소가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이 지역의 고전적인 건축 양식을 계승하기 위해, 붉고 개성 있는 벽돌 Veldbrons와 세련된 지붕재 Datura를 선택했습니다.
과거 산업용 건물이 자리했던 이곳 Fuglebakkevej 88-90에는 현재 33세대의 현대적인 가족용 주택과 하나의 공용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EFFEKT는 이러한 주택을 통해 프레데릭스베르의 아름답고 역사적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기를 원하며, 붉은 갈색의 벽돌과 벽면에 입체감을 준 디자인으로 그 목표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프레데릭스베르의 역사적인 건물은 보통 문과 창문 주변에 절제된 장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을 새로운 건물에 모방하고 재해석하여 반영했습니다.” - Gitte Juul Sørensen, EFFEKT 건축가
“Fuglebakkevej의 이 건물은 매우 감성적이며, 벽돌 조적에 다양한 세밀한 디테일이 녹아 있습니다. 주택 각각은 서로 다른 벽돌 쌓기 방식을 통해 구분되며, 외관은 블록 패턴 또는 돌출된 벽돌을 활용한 체커보드 형태로 표현됩니다.”
“재료와 장식은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 맥락에서 전통을 계승한 것입니다.”— Gitte Juul Sørensen
“우리는 벽돌의 생동감을 살려주는 붉은 갈색 줄눈 색상을 찾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전체 건물의 통일감을 높여주었죠.” - Gitte Juul Sørensen
“지붕 타일은 외벽과 같은 색조와 재질을 사용했으며, 마감은 벽돌 색상과 같은 금속 프로파일로 처리되어 통일감을 더합니다.”— Gitte Juul Sørensen
“이 주택들이 더해짐으로써 기존 블록 구조가 마무리되었고, **새로운 녹색 중정(가든 코트야드)**이 조성되어 새 입주민은 물론 기존 주민들에게도 즐거운 공간이 생겼습니다.”— Gitte Juul Sørensen